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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하지말라 : 누가복음 6:37 (비판, 정죄, 용서)

일으켜 세움 (용서 2편)우리는 알게 모르게 사람들을 판단합니다. 예수님은 "비판하지 말라, 정죄하지 말라, 용서하라"는 세 마디로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의 태도를 압축하셨습니다. 처음 이 말씀을 보게되면 "이게 정말 가능한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를 받을 때마다 입에서 먼저 나오는 것은 판단이었고, 마음 깊은 곳에 쌓이는 것은 정죄였으니까요.비판과 정죄 — 우리는 왜 쉽게 판단하는가누가복음 6장 37절은 예수님의 평지설교(Luke 6:20–49) 한가운데 있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평지설교란 예수님이 산 위가 아닌 평지에서 제자들과 무리에게 하나님 나라의 삶의 방식을 가르치신 일련의 교훈을 가리킵니다. 산상수훈과 유사하지만, 청중의 범위와 구체적인 적용 면..

말씀과 묵상 그리고 삶 2026. 8. 20. 02:37
용서 할수있을까: 마태복음 18장 21-22절(유대 전통, 끝없는 용서, 삶의 적용)

일으켜 세움 (용서 1편)누군가의 얼굴만 봐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저도 예전에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말씀을 붙들고 용서하려 애썼지만, 솔직히 말하면 용서보다는 그냥 참는 것에 가까웠습니다. 마태복음 18장은 바로 그 지점, "도대체 몇 번이나 용서해야 하는가"라는 질문 앞에서 예수님이 건네신 말씀을 담고 있습니다.베드로의 질문과 유대 전통의 배경마태복음 18장을 읽을 때마다 베드로가 왠지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예수님이 공동체 안에서 죄지은 형제를 어떻게 권면할지 가르치시자마자, 베드로는 손을 들고 이렇게 묻습니다. "그러면 몇 번이나 용서해야 합니까? 일곱 번이면 되겠습니까?"이 질문이 얼마나 대담한 것이었는지는 당시 유대 랍비 전통을 알면 더 잘 보입니다. 탈무드적 ..

말씀과 묵상 그리고 삶 2026. 8. 19. 18:01
강하고 담대하라 : 신명기 31장 6절 (하나님의 임재, 두려움 극복, 믿음의 용기)

일으켜 세움 (격려 1편)용기 있는 사람은 두려움이 없는 사람일까요? 30년 가까이 수학 강의를 해온 저도 두려움 따위는 없었습니다. 항상 잘 될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50대 중반에 강사로서의 삶을 내려놓고 완전히 새로운 길 앞에 섰을 때, 저는 이제 막 알에서 부아한 병아리 같았고 그 누구보다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신명기 31장 6절은 두려움이 없는 상태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두려움 한가운데서 한 걸음을 내딛게 만드는 하나님의 약속, 그것이 이 말씀의 핵심입니다.하나님의 임재 — 두려움보다 크신 분강의실을 떠난 사건, 이건 생각해 본 적 없는 것이었습니다. 30년을 한 자리에서 같은 일을 해왔는데, 새로운 일 앞에서 제가 이렇게 흔들릴 줄 몰랐습니다. 해본 적 없는 일을 해야 할 때마다 손이 먼..

말씀과 묵상 그리고 삶 2026. 8. 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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