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면 정말 해결이 될까요? 솔직히 저도 평온한 상태이거나 해결의 여지가 조금이라도 있을때는 말씀도 전부 은혜롭고 참고 기도하며 견디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빚 독촉 전화가 오고, 가족이 뿔뿔이 흩어질 상황에서 "하나님께 맡기라"는 말씀이 귀에 들릴 리 없었습니다. 그러면 이와 같은 말씀들은 다 평온한 사람들을 위한 말씀인가도 생각했었습니다. 참 아이러니 하죠 사람은 극한 상황에 도달하면 이성적으로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을 경험했습니다. 시편 55편 22절 역시 짐을 하나님께 맡기라고 합니다. 그리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치 않으신다고 하십니다. 참 어려운 말입니다. 이제부터 저와 함께 풀어보시죠다윗의 배신, 그리고 제 상황시편 55편의 배경을 알고 나서 조금 달리 보였습니다. 이 시는 다윗..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는 누가복음 11장 28절 말씀, 신앙 초기에는 "당연한 말씀 아닌가" 하고 쉽게 넘겼습니다. 그런데 신앙의 연수가 쌓일수록 이 짧은 한 문장이 점점 더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어떤 말씀을 듣고 어떤것을 지킨다는 것인가? 정말 막연했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아는 것'과 '듣는 것'이 같은 의미 일까요. 제가 느끼기에 이 두 가지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이야기였습니다.말씀묵상: '아는 것'과 '듣는 것'은 다릅니다일반적으로 성경을 많이 읽으면 말씀을 잘 듣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렇게 믿었습니다. 누가복음 11장 28절의 배경을 살펴보면, 예수님께서 귀신을 쫓아내신 직후 한 여인이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나이다"라고 외쳤습니다..
부끄럽게도 저는 꽤 오랫동안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는 말씀을 잘못 이해하고 기도해 왔습니다. 원하는 것을 하나님께 말씀드리면 들어주신다는 뜻으로만 이해했거든요. 그런데 기도해도 상황이 바뀌지 않는 시간이 쌓이면서, 이 말씀이 단순한 기도 기술이 아니라는 것을 몸으로 배우게 됐습니다.기도의 지속성 — 멈추지 않는 것 자체가 믿음입니다마태복음 7장 7절은 예수님의 산상수훈(Sermon on the Mount) 가운데 마지막 단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산상수훈이란 마태복음 5~7장에 걸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의 방식을 가르치신 설교로, 당시 유대교 율법 해석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윤리를 제시한 내용입니다.이 절에서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는 세 단어가 원어 헬라어 기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