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어 분노조절에 대해 조금더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화를 참는 사람이 전쟁에서 성을 정복한 용사보다 강하다.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낫다 과연 이말이 그냥 성경의 말씀이지 진짜 그럴까 하는 생각을 하기 마련입니다. 저 또한 그러했습니다. 그런데 직접 겪어본다면 아마 다른 각도에서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저는 이 짧은 문장이 제 상황을 너무 정확하게 가리키고 있다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고대 지혜가 말하는 '강함'의 기준잠언 16장 32절은 단순한 인내 예찬이 아닙니다. 이 구절이 쓰인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 용사, 즉 전사는 공동체의 생존을 책임지는 가장 높은 지위의 인물이었습니다. 성을 빼앗는 행위는 오늘날로 치면 전면전 승리에 해당합니다. 강한 군대, 정교한 전략, 수개월에서..
상대방이 나를 무시했다는 생각이 들때 처음에는 괜찮다가도 시간이 갈수록 점점 화가 나고 마음이 괴로웠습니다. 가만히 덮고 지나가자니 계속 나를 무시할것 같은 생각이 들고 그렇다고 화를 내자니 속이 좁은것 같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잠언 29장 11절은 "어리석은 자는 자기의 노를 다 드러내어도 지혜로운 자는 그것을 억제하느니라"고 말합니다. 평상시에는 참으로 좋은 말씀이다 라고 수긍이 됩니다. 하지만 직접 그런 상황이 되면 말씀대로 되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이 상황에 대해 좀더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감정조절, 참는 게 아니라 다스리는 것심리학에서는 분노를 억압(repression)과 조절(regulation)로 구분합니다. 억압이란 감정 자체를 없는 척 눌러버리는 것이고, 조절이란..
꾀 오랜 기간 나의 새로운 직장에 대해 기도하였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도 이렇다할 응답이 없으셨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내 기도보다 훨씬 전에 지인이 소개해주는 회사가 있었습니다. 중고등부 수학 강의를 하는 나로서는 전혀 나와는 무관한 일이었기 때문에 무시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이력서를 넣어 보기나 하라는 권유에 별 뜻없이 이력서를 넣었고 한동안 잊고 있었습니다. 학원은 끌고 가기에 어려워졌고 저는 학원강의를 그만두게 되었고 딱 그 시기에 저는 그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그 회사에서 몸담고 있습니다. 신기하죠.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의 생각보다 하늘만큼 높습니다. 이사야 55:8-9의 말씀이 딱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생각이 다르다는 것, 정확히 어떤 의미인가이사야 55장의..